DONGJIN SHIPPING WEEKLY NEWS

WEEKLY MARKET SUMMARY · Week 14, 2026 · 19호 (3/30~4/5) · Published 2026-04-06 · 동진상선 성장전략실

선사는 더 이상 ‘배'만 운영하지 않는다… 글로벌 터미널 투자 경쟁의 시작

터미널 투자는 ‘지배력 경쟁'이자 ‘네트워크 경쟁'

과거 선사에게 터미널은 비용 항목에 가까웠으나, 이제는 터미널에 지분 투자 또는 운영 참여를 통해 ‘우선 접안권'과 ‘운영 통제력'을 확보

하려 한다. 여러 선사들의 터미널 투자 사례들은 수익 목적 뿐만 아니라, 핵심 항로에서의 안정적인 선복 처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와 동시에 여타 선사와는 다른 독보적인 지배력 확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선복량보다 ‘네트워크 품질'이 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아무리 선박이 많아도 항만에서 막히면 경쟁력이 사라진다.

이 때문에 선사들은 터미널, 내륙 물류, 철도, 창고까지 포함한 End-to-End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COSCO, MSC, CMA CGM 등 주요 선사들이 물류 및 터미널 사업을 동시에 확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결국 선사는 ‘운송업자'에서 ‘통합 물류 사업자'로 변 신하고 있다.

데이터가 곧 권력… 터미널은 ‘정보 독점'의 발원지

과거 해상 운송의 핵심이 선복량이었다면, 미래의 핵심은 터미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실시간 장악력이다. 터미널을 직접 운영하거나

지분을 가진 선사는 해당 항만의 실시간 집하량, 화물 종류별 물동량 추이, 선박의 접안 대기 시간 및 하역 효율 등의 Raw Data를 누구보 다 먼저, 그리고 정확하게 손에 넣는다. 이러한 데이터들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특정 지역의 경기 흐름을 읽는 척도이자, 향후 운임 향방 을 예측하는 선행지표가 된다. 데이터를 독점한 선사는 이를 바탕으로 선복 투입량을 정교하게 조절하고, 화주와의 협상에서 압도적인 우 위를 점한다. 즉, ‘데이터의 독점'이 곧 ‘시장 지배력'으로 직결되는 구조가 완성되는 것이다. 양극화의 시작… ‘자산형 선사'가 물류 생태계 포식자 될 것

향후에는 터미널 인프라와 쏟아지는 방대한 데이터를 장악한 ‘자산형 플랫폼 선사' 와 단순 운송업자에 머무는 선사로 양극화 될 것이다.

터미널의 집하량과 물동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선사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거머쥐게 된다. 글로벌 터미널 투자 전쟁의 본질은 ‘배를 댈 곳'을 찾는 것이 아니라, 미래 물류의 핵심 자산인 ‘정보'를 선점하기 위 한 영토 확장이다. 인프라 통제력을 잃는 순간, 정보 권력 또한 사라진다는 사실을 글로벌 선사들은 이미 본능적으로 깨닫고있다.

주요 주간 글로벌 뉴스

“26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 글로벌 해운시장 하방 압박”

전 세계 해운 시장을 이끄는 주요 컨테이너 선사들이 지난해 일제히 고전하며 두 자릿수 이상의 실적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쉬핑뉴스넷 보도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누려온 고운임 특수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글로벌 선사들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으며, 2026년 역시 중동 정세 불안이라는 거대한 악재에 직면해 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호르무즈 해협 등 주요 항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해운 시장에 강한 하방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특히 유가 상승에 따른 벙커유 비용 부담과 항로 우회로 인한 물류비용 증가가 선사들의 수익 구조를 더욱 옥죄는 형국이다.

“중동발 물류 정체 및 환적 지연 사례 급증 … 전일 대비 66% 급증”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글로벌 해상 물류망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직면했다. 해상 정보 분석 전문업체 윈드워드(Windward)의 3월 31일 자 리포트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주요 거점 항만의 환적 지연건수가 전일 대비 66%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물류 정체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핵심 간선 노선의 스케줄에 연쇄적인 차질을 빚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특정 항만의 과부하가 전체 글로벌 공급망의 리드타임을 늘리는 도미노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며, “당분간 화물 도착 예정 시간(ETA)의 정확보단 실시간 경로 모니터링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주요 선사들은 보안 상황에 따라 기항지를 수시로 조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추가 운임 상승 및 물류비용 부담 또한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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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엔 쏟아부은 日 조선업의 역설… 돈은 있는데 사람이 없다”

일본 정부가 자국 조선업 부흥을 위해 1조 엔(약 9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조선 강국 부활'을 선언했으나, 정작 현장에서는 일할 사람이 없어 가동률이 떨어지는 이중고에 시각하고 있다. 31일 아시아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조선업계는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인해 대규모 수주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며 한국 및 중국과의 점유율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난은 곧 생산성 저하와 납기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동화 설비 도입에도 불구하고 선박 건조의 핵심인 용접 및 도장 등 수작업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에 비해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일본 조선소가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도 인도 시기를 맞추지 못하거나 품질 유지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선주들이 다시 한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이미 벌어진 한국과의 기술 및 숙련도 격차를 단기간에 좁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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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태국 람차방 터미널 지분 30% 인수… 동남아 물류 거점 강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태국 정부가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키기 위한 ‘에너지 위기 3단계 비상 대응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31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에너지부는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의 바브엘만데브 해협 등 주요 해상 요충지가 봉쇄될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강력한 에너지 절감 대책을 마련했다. 태국 정부가 마련한 비상 계획의 핵심은 위기 심화 정도에 따른 단계별 대응이다. 현재 태국은 원유 수입처 다변화와 바이오 연료 혼합 비율 확대 등을 통해 대응하는 ‘2단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두 해협이 완전히 봉쇄되어 원유 수입이 중단되는 ‘3단계' 상황이 도래할 경우, 정부는 즉각 연료 배급제를 실시하고 병원 및 구급차 등 필수 서비스에 연료를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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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과일, ‘두리안' 흔들... 베트남산 가격 최대 40% 급락”

베트남의 대표 수출 과일로 꼽히던 두리안 가격이 최근 급락하면서 현지 농가와 유통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한때 ‘황금 과일'로 불리며 고수익 작물로 각광받았지만, 분위기는 빠르게 식고 있다. 이번 가격 하락의 배경에는 ‘중국 변수'가 자리 잡고 있다. 베트남 두리안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최근 검역 기준이 강화되면서 통관 지연이 빈번해졌고, 이 여파가 그대로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몇 년 사이 두리안 재배 면적이 급격히 늘어난 점도 부담이다. 가격 상승기에 농가들이 대거 재배에 나서면서 공급이 빠르게 확대됐지만, 수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며 공급 과잉이 현실화됐다는 지적이다. 두리안은 최근 몇 년간 베트남 농산물 수출을 이끌던 ‘효자 품목'이었다. 그러나 특정 시장 의존도가 높은 구조 속에서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산업 전반의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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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 에너지 위기 비상 대응 3단계 … 연료 배급제까지 검토”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태국 정부가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키기 위한 ‘에너지 위기 3단계 비상 대응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31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에너지부는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의 바브엘만데브 해협 등 주요 해상 요충지가 봉쇄될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강력한 에너지 절감 대책을 마련했다. 태국 정부가 마련한 비상 계획의 핵심은 위기 심화 정도에 따른 단계별 대응이다. 현재 태국은 원유 수입처 다변화와 바이오 연료 혼합 비율 확대 등을 통해 대응하는 ‘2단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두 해협이 완전히 봉쇄되어 원유 수입이 중단되는 ‘3단계' 상황이 도래할 경우, 정부는 즉각 연료 배급제를 실시하고 병원 및 구급차 등 필수 서비스에 연료를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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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시장 동향

SCFI — 상하이 수출컨테이너 운임지수

▲ 1,854.96+28.19p기준일 2026-04-03

8873,7342023-042026-04

※ SCFI : 매주 금요일 상하이 수출컨테이너 운송시장의 15개 항로 운임지수

SCFI는 1,826.77p로 지난 3/20일 대비 119.82p, 7.02% 상승 9개월 만에 1,800선으로 안착하며 단기적인 강세 흐름을 보임

KCCI — 한국해양진흥공사 컨테이너 운임지수

▲ 2,094+67p기준일 2026-03-30

1,1575,1352023-042026-03

※ KCCI : 매주 월요일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 발표하는 컨테이너 운임 종합 지수

KCCI 또한 2,094p로 지난 3/23일 대비 67p 상승 지수는 여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판단

HRCI — 용선지수

▲ 2,612+17p기준일 2026-04-01

3925,8222016-042026-04

BUNKER INDEX (KR)

▲ 1,010.00+31.50p기준일 2026-04-02

VLSFO380CSTLSMGO8001,9812026-032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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